목5동성당

우리성당은

공소 시대

1984년 서울시에서 목동 신시가지 조성 계획에 착수함에 따라 1985년 11월부터 주민 입주가 시작되었다. 서울 대교구는 현재의 성당 터를 확보하고 등촌동 본당에 사목을 위임하였다. 이에 등촌동 본당에서는 아파트 입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자 파악에 들어갔고 신자 가정이 106세대가 되었을 무렵인 1986년 1월 12일에 목동 신시가지 공소를 설정하고, 1월 19일 목동 아파트 127동 604호 이효준(파트리치오)의 집에서 등촌동 본당 주임 신부님이신 박노헌 요한금구 신부님 집전으로 첫 미사를 봉헌하였다.

공소시절 새마을 유아원

공소시절 새마을 유아원, 1986년

목1동성당 초대 박노헌 신부 부임

목1동성당 초대 박노헌 신부 부임,
이 날이 본당 설립일, 1987년 2월 6일

신축부지 매입

신축부지 매입, 1987년

설립 및 성전 신축

본당 설립은 1986년 10월, 목동 아파트 2~6단지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신자 가정이 급증하면서 1987년 2월 6일 공소에서 목1동성당으로 승격하면서 이루어졌고, 당일 박노헌 요한금구 신부님께서 본당의 초대 신부로 부임하셨다. 목동 아파트 326동 103호를 임차하여 사제관 겸 사무실로 사용하며, 평일에는 이곳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주일에는 1단지 입구에 위치한 새마을 유아원을 빌려 봉헌하였다. 그러나 급증하는 신자로 인해 1987년 9월 12일부터 신목중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신목 로얄빌딩 5층(213평)을 임차하여 미사를 봉헌하였다.

1990년 6월 3일 신축 성당 기공식을 거행하면서 본당 명칭을 ‘목5동’ 성당으로 변경하고, 목동의 옛 이름인 양천(陽川)을 뜻하는 본당 월보 ‘해나리’(해는 태양(陽) 나리는 내(川)의 옛말: 하느님의 빛이 햇빛처럼 내리는 우리 고을 양천)를 발행하기 시작하였다. 1994년 6월 5일 연면적 1,508평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성당이 완공되어 김수환 추기경의 집전으로 축성식을 거행하였다.

목5동 공동체 초기 활동

박노헌 요한금구 신부님께서는 본당 설립 초기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당의 기틀을 다지는데 기여하신 봉사자들의 이름을 새긴 ‘성당봉헌기념 도자기’를 빚어 사무실 옆에 전시하였다. 또한 부부 신자를 구역 및 반 모임의 책임자로 선정함으로써 부부간의 이해와 협력을 유도하고, 남성 교우들에게 사도직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성가정’으로 본당의 주보명을 정한 취지에 따라 외짝 교우 해소에 힘쓰고 되도록 부부가 함께 예비자에 입교하도록 권장하였다.

1992년 12월 20일 신축 중인 성당의 지하 소성전에서 미사를 봉헌하기 시작하면서 신심 증대와 일치를 위해 본당 신자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다. 특히 이때까지 본당 청년 모임으로는 주일학교 교사회가 유일했으나, 1993년 6월 20일 교사회를 중심으로 젊은이의 미사가 신설되었으며, 12월 19일에는 청년 성가대가 발족 되고, 이듬해 1월 16일 청년 레지오 마리애 ‘우리 즐거움의 원천’ 쁘레시디움이 창단되면서 청년 신자들이 더욱 두드러진 활동을 하였다.

신축성당 기공식, 목5동성당으로 명칭 변경

신축성당 기공식, 목5동성당으로 명칭 변경,
1990년 6월 3일

축성식

축성식, 1994년 6월 5일

2대 주임 신부님이신 최용록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님 재임 기간인 1997년 5월 10일에 “본당 설립 10주년 기념 일치의 하루” 행사를 양정고등학교에서 개최하여 많은 신자가 참여한 가운데 신앙과 친목이 하나 되는 뜻 깊은 날을 보냈다. 프랑스에서 유학하신 신부님은 언제나 온화한 미소로 신자들을 대하는 인자한 신부님이셨다. 특히 전 신자(1,912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성경필사 이어쓰기를 통해 신자들에게 신앙의 기본인 성경을 읽고 쓰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셨다.

3대 주임 신부님으로 부임하신 김구희 세례자요한 신부님 재임 기간에는 본당 홈페이지가 개설되어 신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본당의 소식과 일정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어르신들을 위한 해나리은빛대학이 2000년 3월 23일 개교하여 어르신들이 주일미사 외에도 다채로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성가정상 봉헌식(2001.12.30.)도 김구희 세례자요한 신부님 재임 시 거행되었다. 특히 신자들의 성화를 위하여 미니 꾸르실료를 10회 실시하여 1,000여 명의 체험 신자를 배출하였고 이로 인하여 본당공동체가 크게 활성화되었다.

본당 설립 10주년 일치의 하루, 2대 최용록 신부

본당 설립 10주년 일치의 하루,
2대 최용록 신부, 1997년 5월

본당 설립 10주년 일치의 하루, 2대 최용록 신부

성가정상 봉헌식, 3대 김구희 신부,
2001년 12월

성금요일 십자가 경배, 4대 홍문택 신부

성금요일 십자가 경배, 4대 홍문택 신부, 2003년 4월

일치의 날, 오승원 신부, 조규만 주교

일치의 날, 오승원 신부, 조규만 주교, 2007년 5월

2002년 3월 5일 홍문택 베르나르도 신부님께서 4대 주임 신부님으로 부임하셨고 3월 8일에는 박순재 라파엘 몬시뇰 서서울 지역 교구장 대리께서 부임하셨다. 2002한일월드컵 기간에는 주임 신부님과 많은 신자들이 성당 마당에 모여 축구 경기를 함께 보면서 응원하기도 하는 등 많은 행사(국수 잔치 등)를 통해 성당이 활기찬 시기였다. 2003년 1월 5일에 소년 레지오를 창단하여 22명의 두 쁘레시디움 단원들에게 교본과 묵주를 주임 신부님께서 직접 선물하셨다. 홍문택 베르나르도 주임 신부님 재임 기간에 1,000명이 넘는 예비신자가 세례를 받았고 이들에게 레지오 가입을 적극 권유하여 레지오가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였다. 주일에도 늦게까지 장사하는 신자들의 미사참례를 위해 밤 10시 미사를 새로 만들었고, 매 교중미사에 행렬을 하게 된 것도 이때부터였다.

5대 주임 신부님으로 2005년 10월 4일 오승원 이냐시오 신부님이 부임하셨다, 2006년 2월 26일에 서서울지역 대리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님 환영 미사가 있었다. 2007년 7월부터 9월까지 성당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어 간접조명, 성체조배실 방음시설, 소강의실, 회의실, 교리실 에어컨 설치 등이 보강되었다. 2008년 8월 21일에 목4동성당이 설립되면서, 목4동 관할로 교적이 변경된 신자들의 교적을 9월 14일에 목4동성당으로 이관하였다.

2010년 8월 17일, 6대 주임 신부님으로 이영춘 세례자요한 신부님이 부임하셨다. 본당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였고, 본당 설립 25주년(2012년)을 맞이하는 사진전시회를 2011년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여 본당 설립부터 당시까지 성당 행사나 활동사진을 시대별로 전시하여 신자들에게 본당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과거의 향수에 젖어드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문화사목을 위해서 사목협의회 안에 문화분과를 신설하여 정기적인 월요음악회, 소성당 성가정 갤러리, 북카페 개설 등 많은 문화행사를 시행하였고 다양한 문화교실(이콘만들기, 서양화, 서예, 꽃꽂이, 웃음치료, 수지침, 요가, 퀼트, 한지, 제과제빵, 도자기, 클래식기타, 재즈 피아노, 장구, 차임벨 등)을 개설하여 많은 신자들이 호응하였다.

2012년 2월 21일 7대 주임 신부님으로 박광원 세례자요한 신부님이 부임하셨다. 그해 5월 20일에 양정고등학교에서 본당 설립 25주년 일치의 날 행사를, 8월 26일에는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님 사제서품 30주년 축하식을, 10월 27일에는 25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있었던 한 해였다.

일치의 날 행사도 매년 다르게 진행하여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신자들에게 선물하였고 특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사목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박광원 세례자요한 신부님과 함께 걸었던 카미노 데 산티아고 도보순례는 동행했던 많은 신자들에게 잊지 못할 신앙의 추억을 남겨 주었다.

본당 설립 25주년 사진전, 6대 이영춘 신부

본당 설립 25주년 사진전, 6대 이영춘 신부, 2011년 10월

본당 설립 25주년 기념 음악회, 7대 박광원 신부

본당 설립 25주년 기념 음악회, 7대 박광원 신부,
2012년 10월

견진성사, 박희원 신부

견진성사, 박희원 신부, 2021년 10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신자와 신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17년 2월 14일 박희원 보니파시오 8대 주임 신부님이 부임하셨다. 재임 기간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제와 수도자만 미사를 봉헌하는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철저한 방역지침 이행으로 본당에는 다행히 큰 피해가 없었다. 주임 신부님과 전 신자들의 노력으로 교구 미납금을 완납하였고, 거주불명자의 교적을 이관하여 본당의 정확한 세대 수와 신자 수를 파악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행사나 외부 활동은 축소되고 제약을 받았지만, 은총나눔미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규모의 미사를 봉헌함으로써 신자들에게 미사를 통해 영성의 충만함을 느끼게 했던 시기였다.